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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갤럭시 S20+ 케이스 추천, 제로스킨 시그니쳐6

by TallGilin 2020. 10. 31.

스마트폰 케이스는 젤리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다이어리, 범퍼, 초박형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 왔습니다. 그 중 초박형 케이스는 기기의 느낌 그대로를 전해줄 수 있고, 두께도 얇아 케이스와 폰을 합친 무게가 그리 많이 증가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기기에 밀착되는 정도(완성도)와 낙하 충격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로스킨은 완성도 높은 초박형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필자가 노트9를 사용했을 시절 제로스킨의 케이스를 직접 구입하여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재구매 의사가 있었습니다. 이후 초박형 케이스를 계속해서 진화시켰고, 그 결과가 제로스킨 시그니쳐6입니다. 시그니쳐7도 나왔지만, 필자는 버튼이 그리 넓은 걸 뚫려있는 것을 싫어하기에 시그니쳐6로 구입하였습니다.

 

제로스킨 시그니쳐6 (갤럭시 S20+용)

 

 

제로스킨 시그니쳐6의 패키는 사진과 같이 비닐 봉투에 담겨 있습니다.

정 가운데는 제로스킨의 로고와, 우측 상단의 스티커를 통해 기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제작된 패키지로 제품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 보면, 눌리지 않게 스티로폼 완충제가 내장되어 있고, 제품 겉면으로 비닐이 감싸 흠집을 방지하였습니다.

 

 

케이스는 반투명한 하드 케이스지만, 젤리 케이스처럼 가공되어 있어 장착 시 일반 젤리케이스처럼 장착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는 흠집 방지용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하드 케이스와는 달리 세세한 곳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특징은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며, 생폰으로 쓸 경우 또는 제대로 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후면 카메라에 흠집이 가기 쉽습니다. 제로스킨은 이를 인지하여 카메라보다 살짝 높게 카툭튀 부분을 설계하였습니다.

 

 

사용 중이던 갤럭시 S20+의 기본 케이스와 비교해 봤습니다.

기본 케이스는 좀 더 짙은 색감과 좀 더 투명하지만, 제로스킨의 경우 화이트에 투명도 40% 정도를 준 모양입니다.
또한 기본 케이스는 버튼까지 감싸는 반면, 제로스킨은 버튼부가 뚫려 있습니다.

 

두께가 더 두꺼운 기본 케이스는 카툭튀 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는 반면, 두께가 매우 얇은 제로스킨은 카툭튀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케이스의 특성상, 제대로 보호하려면 카툭튀 높이를 더 높여야 되겠죠.

 

 

각설하고, 갤럭시 S20+에 케이스를 장착해 봤습니다.

강렬했던 레드 색상이 한층 더 절제되고 안정적인 색감으로 변했습니다. 이래서 반투명 반투명 하나 봅니다.

 

 

카툭튀 부분도 제대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S20+의 카툭튀보다 살짝 높게 설계되어 있어 흠집 방지에 탁월하지만, 바닥에 놓았을 경우 덜컹거리는 문제점 또한 존재합니다.

 

 

전면의 경우 완벽한 핏을 자랑하며, 멀리서 보면 케이스를 끼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하단 단자 및 스피커와 측면 버튼은 갤럭시 S20+의 정품 케이스마냥 매우 잘 들어맞습니다. 정말 정확하게 들어맞아서 치밀하게 설계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엣지 부분 보호'는 아쉬웠습니다. 엣지 부분은 원활한 터치를 위해 디스플레이 테두리와 높이를 비슷하게 한 모양새며, 엣지 부분 터치가 보다 쉬워졌지만 반대로 낙하 시 충격에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초박형 케이스의 단점 중 하나로 흔히 지적되는 사항이므로 제로스킨만의 단점은 아닙니다.

 

 

다만 제로스킨의 경우 후면이 스크래치에 취약합니다.

현재 제로스킨 착용 후 2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흠집이 정말 잘 납니다.

별도의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어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대로 된 초박형 케이스

 

제로스킨 시그니쳐6는 제로스킨의 명성답게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 초박형 케이스입니다. 필자는 노트9 이후로 다시 구매하였으며, 역시나 만족감은 높았습니다.

제로스킨 시그니쳐6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버튼부와 단자가 완벽하게 들어맞고, 생폰을 쓰는 느낌

- 패키지도 완충제와 흠집이 나지 않게 이리저리 신경 쓴 모양

- 16,000원으로 납득한다면 납득하는 가격, 일반적으로는 비쌀 수 있음

- 흠집이 매우 잘 나고, 엣지부 보호가 되지 않는 점은 단점(이는 제로스킨만이 아님)

 

한줄평 : 초박형 케이스는 역시 제로스킨

 

 

본 제품은 작성자가 직접 구입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 TallGilin & Tech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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